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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전서 확진자 첫 사망…'고혈압 기저질환' 70대 여성


입력 2020.05.03 11:52 수정 2020.05.03 11:52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던 70대 여성이 숨졌다. 대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첫 사례다.(자료사진)ⓒ뉴시스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던 70대 여성이 숨졌다. 대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첫 사례다.(자료사진)ⓒ뉴시스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던 70대 여성이 숨졌다. 대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첫 사례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3분 충남대병원 음압병동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던 79세 여성 A씨가 숨졌다. 지역 내 19번째 코로나19 환자였다.


A씨는 지난 3월 10일 을지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다음날인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치료를 받다 52일 만에 숨진 그는 평소 기저질환으로 고혈압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거주하던 80대 남편도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치료 후 완치돼 3월 28일 격리 해제된 상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리 지역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와 싸우는 분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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