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SK이노 지원 그레이프랩, 가정의 달 맞아 '플라워박스' 출시


입력 2020.04.30 16:17 수정 2020.04.30 16:17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친환경재생지·비목재지 사용한 착한 꽃 선물

팝업스타일로 완성된 그레이프랩 플라워박스 모습ⓒSK이노베이션 팝업스타일로 완성된 그레이프랩 플라워박스 모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은 5월 가정의 달 맞아 '플라워박스' D.I.Y 키트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키트 안에는 민화에 나오는 전통 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9개 송이 꽃이 담겨있다. 세련됨과 동양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 꽃은 친환경재생지를 통해 만든 종이 꽃이다. 생화는 예쁘지만 빨리 시들어 오래 보관하기 힘들다. 그레이프랩은 감사한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자는 의미에서 종이 꽃으로 된 D.I.Y 키트를 제작했다.


김민양 그레이프랩 대표는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들 위해 나만의 특별함을 더한 플라워박스를 출시했다"며 "버려지는 자원과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트의 봉투는 사탕수수 섬유로 만들어 100% 친환경 비목재지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탕수수 섬유는 석유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100%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다. 이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과 함께 유럽연합 어린이 완구 안전 기준 인증도 통과했다.


김 대표는 "변하지 않는 향기와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민화 속 우리 꽃은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그레이프랩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며 "버려지는 자원과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박유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