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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의문의 여성 시청자에 긴장한 사연


입력 2020.04.30 13:37 수정 2020.04.30 13:38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TV조선

TV 조선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 심상치 않은 여성 신청자의 등장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4회분에서는 TOP7이 ‘나를 들썩이게 했던 학창 시절 추억의 노래’라는 주제로 전국 방방곡곡 ‘추억 흥 투어’에 나선 바 있다.


5회에서는 임영웅이 한 여성 신청자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TOP7이 ‘사랑’을 주제로 러블리 매력을 터트리고 있던 가운데 연결된 한 여성 신청자가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음성 변조 좀 해주세요”라는 뜻밖의 요청을 한 것. 여성 신청자는 임영웅을 원픽으로 꼽더니, 이내 “임영웅 씨와 듀엣으로 노래를 하고 싶다”는 초유의 요청으로 TOP7과 MC들까지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사랑의 콜센터’에 최초로 걸려온 ‘임영웅과 전화 듀엣’ 요청에 놀란 MC 김성주가 “전화 연결로 듀엣을 하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라고 되묻자, 여성 신청자는 “제가 그리고 갈게요”라며 스튜디오를 찾아오겠다고 했다고. 이에 TOP7은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당혹스런 기색을 내비치는가 하면 ”콜센터 요원분인가?“라는 등 추측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의문의 여성 신청자의 강력한 요청에 얼떨결에 무대 가운데에 선 임영웅은 ”진짜 가능한가요? 당황스러워서 집중이 안 된다“며 경연 때보다 더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TOP7과 더불어 전화를 걸어주시는 신청자분들의 예능감도 날로 상승하면서 덕분에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 지고 있다. 매회 TOP7에게 지대한 관심과 소중한 사연을 보내주시는 신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연 무대보다 더 떨려 하는 모습을 보였던 임영웅이 또 한 번의 초특급 무대를 완성시킬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10시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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