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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유해 바이러스 차단’ 공기청정시스템 개발


입력 2020.04.29 09:02 수정 2020.04.29 09:04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5ZCS 필두 공기질 개선시스템 → 항균‧제습‧자동운전 기능 강화

유해물질을 4중으로 차단할 수 있는 DW 환기유니트.ⓒ대우건설 유해물질을 4중으로 차단할 수 있는 DW 환기유니트.ⓒ대우건설

대우건설의 공기질 개선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가 한번 더 진화한다.


대우건설은 ‘DW 환기유니트’를 개발해 5ZCS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에서 ‘항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져 가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은 ‘항균’ 기능을 강화한 환기유니트 개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뿐만 아니라, DW 환기유니트는 제습기능과 자동운전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경제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


대우건설은 주거문화에 개선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으로 2017년 8월 5ZCS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현재 고도화된 DW 환기유니트 개발까지 이르게 됐다.


5ZCS는 단지를 5개의 Zone으로 구분하여 Zone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따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미세먼지센서, 헤파필터가 포함되어 단지내 공기질 관리기능을 갖추고 있다.


DW 환기유니트에는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UV-LED 광촉매 필터를 적용한다. 복수의 UV-LED 소자의 최적설계와 광촉매필터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해 바이러스가 제거된 안심공기를 제공한다. 필터의 성능은 부유바이러스 저감율과 부유세균 저감율 모두 99% 이상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 소형냉동사이클이 설치돼 보조냉방, 제습기능까지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DW 환기유니트는 실내공간 전체에 적용 가능한 제습기능을 포함했으며, 제습기능과 보조냉방으로 에어컨 가동률을 경감시켜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DW 환기 유니트에는 세대 내외부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측정치를 바탕으로 한 자동운전 기능이 탑재돼 최적의 자동운전모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현재 ‘DW 환기유니트’ 기술로 특허출원이 진행중이며, 현재 수주 추진중인 반포1단지 3주구에 최초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현재 고도화가 진행중인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과 연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며, 향후 주택 홍보관인 써밋갤러리에 체험관을 마련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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