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SE 29일 사전예약…내달 6일 출시

64GB 모델 55만원부터

‘블랙·화이트·레드’ 3종

애플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애플

애플코리아는 29일부터 아이폰SE 사전예약을 시작해 내달 6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애플코리아 홈페이지, 애플스토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주문할 수 있다. 내달 6일부터는 애플 가로수길, 공인 리셀러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신형 아이폰SE는 크기(138.4x67.3 x7.3mm)와 무게(148g)가 아이폰8과 동일하다. 4.7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레티나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홈버튼·터치아이디도 그대로 적용됐다.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성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아이폰11 시리즈에 탑재된 최신형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3 바이오닉칩’이 탑재됐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싱글 카메라다. 전면 카메라는 700만 화소로 전·후면 카메라 모두 인물 사진 모드가 지원되며 동영상은 4K(해상도 3840x2160) 화질로 촬영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1820밀리암페어시(mAh)다. 30분 내로 최대 50% 고속 충전된다.

저장 용량은 64·128·256GB 3종으로 블랙·화이트·레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롱텀에볼루션(LTE) 전용 제품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은 지원하지 않는다. 와이파이6 등 최신 통신 규격을 지원한다. 3.5mm 이어폰 잭은 없고 라이트닝 커넥터를 이용해야 한다.

가격은 국내 기준 64기가바이트(GB) 제품이 55만원부터 시작해 128GB와 256GB모델은 각각 62만원과 7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