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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칵 뒤집힌 일본유도연맹 “확진자 12명”


입력 2020.04.13 10:15 수정 2020.04.13 10:1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연맹에서만 확진자 수가 12명으로 집계된 일본유도(자료사진). ⓒ 뉴시스 연맹에서만 확진자 수가 12명으로 집계된 일본유도(자료사진). ⓒ 뉴시스

뒤늦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이 이번에는 국기(國技)인 유도에서 골머리를 앓게 됐다.


일본 유도연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스포츠 호치는 13일 “일본 유도연맹의 확진자 수가 12명으로 늘었다”며 “나카자토 소야 전문이사를 비롯해 남성 직원 2명, 여성 직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현재 도쿄 분쿄구에 있는 사무국에서 감염자들이 늘고 있으며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안이했던 일본 유도연맹의 대처가 도마 위에 오르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유도연맹은 코로나19에 대한 조처로 3월 30일부터 사무국을 전면 폐쇄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31일 사무국에서 회의를 개최했고, 나카자토 전무이사도 회의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나카자토 전무이사는 “연맹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 송구하다. 치료에 전념하고 사태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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