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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00선 안착…개인·기관 쌍끌이 '사자'


입력 2020.04.07 16:17 수정 2020.04.07 16:17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31.72포인트(1.77%) 상승한 1823.60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31.72포인트(1.77%) 상승한 1823.60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1800선에 안착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31.72포인트(1.77%) 상승한 1823.6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29억원, 33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97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 등락률을 살펴보면 음식료품(0.39%)을 비롯해 섬유·의복(2.40%), 종이·목재(0.85%), 화학(1.51%), 의약품(0.87%), 비금속광물(2.76%), 철강·금속(1.49%), 기계(3.05%), 전기·전자(2.26%), 의료정밀(2.67%) 등 줄줄이 상승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1.85% 오른 4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3.25%), 삼성바이오로직스(1.15%), 셀트리온(0.48%), LG화학(4.22%), 현대차(1.80%) 등은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네이버는 -2.02%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9.69포인트(1.62%) 상승한 606.90에 거래를 마쳤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반등 국면에서 경계할만한 요소가 있는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며 "며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에 근접하고 있는데 이는 추가 주가 반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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