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현장 직원의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즉시 훈련을 중단했다.
키움 구단은 4일 "1군 현장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고척스카이돔 출근 시 진행된 발열 체크 과정에서 고열 증세를 보였다"며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 매뉴얼에 따라 고열 증세를 보인 현장 직원을 구장 인근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군 선수단은 예정돼 있던 훈련을 취소하고 (해당 현장 직원은) 자택 대기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 선수단은 해당 직원의 검진 결과에 따라 향후 훈련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