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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통합당, 삼일공원 출정선언…민주당 '프레임 씌우기' 정면돌파

  • [데일리안] 입력 2020.04.02 12:24
  • 수정 2020.04.02 12:24
  • 데일리안 청주(충북)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민주당·친문단체 조직적 '프레임'에 돌파 의지

"순국선열·애국지사의 헌법가치 수호 발걸음

대한민국 바로잡는 선거, 필사즉생 임하겠다"

정우택(청주흥덕)·김수민(청주청원)·최현호(청주서원)·윤갑근(청주상당) 통합당 후보가 공식선거운동기간 첫날인 2일 오전 청주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에서 출정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청주(충북)=데일리안 정도원 기자정우택(청주흥덕)·김수민(청주청원)·최현호(청주서원)·윤갑근(청주상당) 통합당 후보가 공식선거운동기간 첫날인 2일 오전 청주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에서 출정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청주(충북)=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4·15 총선 중부권 최대 격전지로 손꼽히는 충북 청주에서는 청주4구 미래통합당 후보자들이 삼일공원에서 출정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공식선거운동기간 시작에 임하는 자세를 밝히고 시·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정우택(청주흥덕)·김수민(청주청원)·최현호(청주서원)·윤갑근(청주상당) 통합당 후보는 공식선거운동기간 첫날인 2일 오전 청주 충혼탑을 합동 참배한 뒤, 삼일공원으로 이동해 출정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이번 총선의 의미를 규정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통합당 후보들은 이날 출정선언문에서 "미래통합당 청주권 후보자 일동은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이번 선거에 필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며 "충북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삼일공원에서 헌법가치를 수호하는 새 역사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의 정국과 관련해 "우리는 지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에서 살고 있다"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피땀 흘려 이룩한 영광의 대한민국이 문재인정권 3년만에 송두리째 무너져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 정권의 무능으로 온 국민이 죽겠다고 아우성인데 코로나 위기를 이용해 문정권과 여당은 '국민을 지키겠다'는 선거 구호를 내걸었다"며 "역대로 이렇게 무능한 정권을 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한 코로나 사태 극복과 그 이후 불어닥칠 엄청난 위기를 문정권의 실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이번에 바꾸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무너진다. 이번만큼은 미래통합당을 선택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날 출정선언문 낭독은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삼일공원에서 이뤄졌다. 3·1 운동 때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민족 대표 33인 중 충북 출신인 의암 손병희·동오 신홍식·우당 권동진·청암 권병덕·은재 신석구 선생 다섯 분을 모신 곳이다.


통합당 청주4구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기간 첫날 충혼탑 참배에 이어 출정선언문 낭독 장소로 삼일공원을 선정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 전략으로 통합당에 '친일 프레임' 덮어씌우기 공세에 나선 것을 향해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는 지적이다.


민주, 253개 지역구에 프레임 담긴 매뉴얼 배포
친문 '투표로 적폐청산' 펼침막…선관위 "가능"
노골화하는 선거 프레임에 정면돌파 의지 피력
정우택(청주흥덕)·김수민(청주청원)·최현호(청주서원)·윤갑근(청주상당) 통합당 후보가 공식선거운동기간 첫날인 2일 오전 청주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을 찾아 민족대표 33인 중 충북 출신 5인의 동상을 살펴보고 있다. ⓒ청주(충북)=데일리안 정도원 기자정우택(청주흥덕)·김수민(청주청원)·최현호(청주서원)·윤갑근(청주상당) 통합당 후보가 공식선거운동기간 첫날인 2일 오전 청주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을 찾아 민족대표 33인 중 충북 출신 5인의 동상을 살펴보고 있다. ⓒ청주(충북)=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앞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는 전국 253개 지역구 후보자들에게 '21대 총선 전략홍보유세 매뉴얼'을 배포했다. 이 매뉴얼에는 "통합당은 아베 정권을 옹호하고 일본에는 한 마디도 못한다" "일본 정부에는 한없이 굴종적이고 우리 정부는 비난하기에만 급급하다"는 '친일 프레임' 덮어씌우기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발맞춰 친문(친문재인) 단체도 나섰다. 친문 단체는 최근 전국 각지에 '투표로 100년 친일청산, 투표로 70년 적폐청산'이라는 구호가 담긴 펼침막을 내걸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낸 대한민국 70년 역사 전체를 '적폐'로 매도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하는 이 펼침막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권유'로 해석해 게첩이 가능하다고 해석하는 등 우려할만한 사태가 전개되고 있다.


삼일공원에서의 출정선언문 낭독은 이같은 민주당의 '친일 프레임'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날 청주4구 통합당 후보자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영령 앞에 머리 숙여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선조들이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낸 자유대한민국을 끝까지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북도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정우택 통합당 청주흥덕 후보는 이날 출정선언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친일 프레임' 덮어씌우기에 나서고 있는 정부·여당이 정작 코로나 확산 위기 속 '중국 눈치보기'는 계속하고 있는 점을 꼬집었다.


정우택 후보는 "코로나 사태 초기에 대응이 잘못된 원인은 감염원인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막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시진핑의 눈치를 봐서 그런지 아직도 중국인의 입국을 막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초기 대응을 잘못해서 우리 국민이 전세계로부터 입국 거절을 당하는 비참한 사태를 만들지 않았느냐"라며 "전 국민을 코로나 도가니로 빠뜨린 것은 문재인정권의 전적인 책임이며, 이를 반드시 추궁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4·15 총선의 목표와 관련해서는 "청주권 4석을 다 확보해서 충북 8석 전석 확보함으로써 통합당이 과반을 넘는 제1당이 되는 게 총선 목표"라며 "존경하는 청주시민과 충북도민들께서 문재인정권의 폭주를 막고 민생을 구할 올바른 정당으로 기호 2번 통합당을 통일해 밀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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