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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비위 내놔라' 공포의 취재?…진중권 "프레임 거는 느낌"

  • [데일리안] 입력 2020.04.01 10:30
  • 수정 2020.04.01 10:38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MBC "모기자, 검사장 통화녹취록 보이며 협박"

범여권, '검언유착' 규정하며 법무부 감찰 촉구

진중권 "MBC뉴스도 셋팅 된 듯"

MBC가 유시민 이사장의 비위를 털어놓으라며 모 법조기자가 강압적으로 접근해왔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MBC 캡쳐MBC가 유시민 이사장의 비위를 털어놓으라며 모 법조기자가 강압적으로 접근해왔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MBC 캡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MBC의 보도와 관련해 “프레임을 걸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논평했다. 전날 MBC는 채널A의 한 기자가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철 신라젠 전 대표 측에 접근해 유시민 이사장 등 문재인 정부 관계자의 비위를 내놓으라는 취지로 협박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한 바 있다.


진 전 교수는 이와 관련해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BC 뉴스도 셋팅 된 것 같다. 왠지 프레임을 걸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나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를 공격해대고, 유시민은 윤석열이 공수처 수사대상이 될 수 있다고 자락을 깔고, MBC에서는 윤석열 측근이 언론사와 내통했다고 보도하고, 열린민주당에서는 법무부에 감찰하라고 성명을 내고...”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기자는 보도에 충실해야 한다. 그 보도는 공익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음해하거나 특정 정파의 해결사 노릇을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건은 고차방정식 같다. 세상이 참 무서워졌다”고 덧붙였다.


전날 MBC 뉴스데스크는 “채널A 법조팀 기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간부와 통화했다”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털어놓으라며 강압적으로 접근해왔다”고 보도했다. 이 전 대표 측이 협조할 경우 가족에 대한 수사를 막을 수 있다거나 해당 기자가 수사팀에 이 전 대표의 입장을 전달해주겠다는 대화도 오갔다고 전했다.


열린민주당은 보도 직후 성명을 내고 “정치검찰과 종편방송사가 최근까지 벌여온 충격적인 정치공작 음모”라며 “유신시대, 군사독재시절에나 있을 법한 허위조작사건을 21세기 대한민국 검찰과 언론이 버젓이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 우리 열린민주당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의 해당 보도와 관련된 검사 감찰 △윤석열 검찰총장의 입장표명 △경찰의 채널A 수사착수 등을 요구했다.


더불어시민당도 논평을 내고 “사실이라면 정치검찰이 보수종편과 유착하여 아직도 정치공작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엄청난 사건”이라며 △법무부 감찰 △윤석렬 총장의 수사착수 △채널A 입장표명 및 소속기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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