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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뉴욕‧스위스 등 방문한 인천시민 4명 양성…인천 확진자 54명


입력 2020.03.28 11:26 수정 2020.03.28 11:28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승객들 발길 끊긴 인천공항 ⓒ뉴시스 승객들 발길 끊긴 인천공항 ⓒ뉴시스

28일 해외에서 입국한 인천시민 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다.


이날 인천시에 따르면 미국·유럽 방문 후 귀국한 시민 중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 누적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61·부평구) 씨는 자녀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3∼21일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22일 귀국했는데, 27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B(31·미추홀구) 씨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스위스에서 출장 업무를 보고 지난 23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검역소에서 시행한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으로 귀가했지만, 지난 27일 오한 증상을 보여 다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밖에 미국 출장을 다녀온 30대 부부 남편 C(37) 씨와 아내 D(32) 씨는 출장 업무 때문에 지난 8∼16일 미국 시애틀·피닉스·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뒤 17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27일 영종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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