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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日언론 “도쿄올림픽 내년 봄 개최 가능성도”


입력 2020.03.28 10:26 수정 2020.03.28 10:26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아베 신조 총리. ⓒ 뉴시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아베 신조 총리. ⓒ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은 내년 여름인 7~8월에 개최될 가능성이 높지만, 내년 봄 5~6월에 개최하는 방안도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OC는 앞으로 3주 이내에 도쿄올림픽 개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28일 연합뉴스에서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개최 시기 조율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 내에선 여름(7~8월) 개최에 대한 지지가 여전히 강하지만, 봄(5~6월) 개최안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앞서 지난 2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전화 통화로 올해 7월 개막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을 1년 정도 연기 해, 내년 여름까지는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요미우리신문은 “5~6월에 개최하면 혹서기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며 “수천억 엔에 달하는 올림픽 연기 비용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서 내년 봄 개최는 IOC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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