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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캄보디아 특수은행 '영업 및 업무지원시스템' 개발


입력 2020.03.27 14:41 수정 2020.03.27 14:42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DGB금융그룹은 27일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특수은행이 IT통합구축업체 및 컨설팅 전문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뱅킹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의 자회사인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특수은행은 지난 2017년 DGB대구은행이 캄보디아 금융업에 진출해 아시아 네트워크 교두보로 확보한 곳이다.


DGB금융은 Mobile C&C와 영업 및 업무지원시스템 통합구축(SI) 사업 계약을 체결해 차세대 뱅킹 시스템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새로 도입될 영업 및 업무지원시스템은 상업은행 전환 대비 전산 업무 범위 확장, 모바일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대 전환, 서비스 제공 방식 다양화 등에 따른 영업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뒀다.


컨설팅 전문업체 PWC와는 PI(Process Innovation) 및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세 요건 정의 및 업무 표준 프로세스 정립에도 공을 들여 원활한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개발 사업은 코어뱅킹 시스템, 정보계 시스템, 디지털 채널, 업무지원시스템, IT 인프라 구축 등 5개 분야이며, 2021년 2월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이달부터 10개월 간 진행 후 2021년 4월까지 안정화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로 결정된 이번 캄보디아 DGB특수은행 영업 및 업무지원시스템 통합 구축사업 진행으로 상업은행 전환에 가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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