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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 없는 드라마"…김희애-박해준 '부부의 세계' 첫방


입력 2020.03.27 09:19 수정 2020.03.27 09:20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김희애 박해준 주연 '부부의 세계' 스틸.ⓒJTBC 스튜디오 김희애 박해준 주연 '부부의 세계' 스틸.ⓒJTBC 스튜디오


JTBC '부부의 세계'가 27일 베일을 벗는다.


'부부의 세계'는 이날 김희애와 박해준의 본방사수 독려 메시지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는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주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크리에이터로 글Line 강은경 작가가 합류했다. 연출은 '미스티' 모완일 감독이 한다.


김희애는 4년 만에 안방에 돌아온다. 김희애가 연기하는 지선우는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한순간 찾아온 사소한 균열이 그녀의 삶을 집어삼키게 된다.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기다리며 나 역시 기대되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빈틈없는 드라마"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김희애는 "열정 넘치는 배우, 제작진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촬영했다"고 전했다.


김희애가 짚은 관전 포인트는 균열 속에 뒤틀리기 시작한 지선우의 치열한 심리다. 그는 "가늠할 수 없는 부부의 관계 속에서 지선우의 인생이 행복해지는지, 그 반대인지 같이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 인상적인 활약을 해왔던 박해준은 찰나의 배신으로 늪에 빠진 지선우의 남편 이태오로 분해 파격 변신한다. 박해준은 "부부의 갈등을 아주 긴장감 있게 다루며 내밀한 심리까지 놓치지 않는다. 진실에 대처하는 방식이 매우 다르다. 삶에 있어 무엇이 중요하고 현명한 일인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고 전했다.


박해준이 꼽은 첫 방송 관전 포인트는 꼬여있는 인물들의 행동에서 오는 비틀린 진실이다. 박해준은 "지선우를 둘러싼 각기 다른 인물들의 행동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것"이라고 했다.


2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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