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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내린 잉글랜드 축구…프로 리그 제외 시즌 종료


입력 2020.03.27 07:34 수정 2020.03.27 09:3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잉글랜드 축구가 프로리그를 제외한 모든 리그의 중단을 결정했다. ⓒ 뉴시스 잉글랜드 축구가 프로리그를 제외한 모든 리그의 중단을 결정했다. ⓒ 뉴시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자부심마저 짓밟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이던 프로 리그(1~4부)를 제외한 모든 리그를 조기에 종료하고 지금까지의 결과 역시 무효처리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로 축구는 최상위 리그인 프리미어리그부터 모든 리그와 컵 대회가 중단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결정으로 5부 리그 이하 리그들은 그대로 시즌 종료를 맞는다. 잉글랜드 축구는 내셔널리그(5부)와 내셔널리그 노스-사우스(6부)가 세미프로, 7부~8부 리그인 노던 프리미어리그, 서던 풋볼 리그, 이스미언 리그 등 이하 리그는 아마추어 대회로 운영되고 있다.


승격팀과 강등팀도 결정되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과정이 모두 무효화되기 때문이다.


한편, 영국 현지에서는 현재 8강 토너먼트를 진행 중인 FA컵의 무효화는 물론 다음 시즌 대회 취소에 대해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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