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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긴급 금리인하...반도체·건강관리·IT가전 업종 주목”-현대차증권

  • [데일리안] 입력 2020.03.17 08:47
  • 수정 2020.03.17 08:49
  •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현대차증권 로고ⓒ현대차증권현대차증권 로고ⓒ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7일 지난 금융위기 사례들을 분석해 “향후 반등국면에서 주식시장 스타일은 금리인하 구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기존 주도업종을 포함해 이익 모멘텀과 이익 성장성이 양호한 업종은 반도체, 건강관리, IT가전”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급 금리인하 및 사실상 양적완화(QE)를 재개한 가운데 지난 16일 한국은행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0.75%로 50bp 인하하면서 사상 첫 0%대 기준금리에 진입했다.


이창환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으로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 지속 및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미 금리인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양적완화 카드까지 꺼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과거 사례를 볼 때 결국 시장의 되돌림에는 중앙은행의 역할이 컸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면서 지난 금융위기 사례를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9·11 테러(2001년 9월 19일)와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10월 27일)에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그는 “2008년 당시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은행은 50bp 금리인하를 단행했다”며 “그럼에도 금융위기의 여파가 지속되며 증시는 하락세를 지속했고, 11월 하순 경 당시 주가수익비율(PBR) 저점까지 하락한 이후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타일 지수의 경우 하락구간에서 성장주가 가치주 대비 시장수익률 상회(언더퍼폼)했지만 반등구간에서 상대강세를 보였다. 사이즈의 경우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상대강세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반등 폭이 컸던 업종의 경우 팩터별로 살펴보면 이익 모멘텀과 성장성이 양호한 업종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다만 해당 팩터가 명확해지는 데에 2개월 가량 시간이 소요됐는데, 이는 금융위기와 그에 따른 금리인하 등 정책적 영향이 기업 실적 전망치에 반영되는데 시간이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펀더멘탈이 양호한 업종이 시간을 두고 반등한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이를 현 시점에 적용할 경우, 향후 반등국면에서 주식시장 스타일은 금리인하 구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대형주, 성장주 상대강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면서 “기존 주도업종을 포함해 이익 모멘텀과 이익 성장성이 양호한 업종은 반도체, 건강관리, IT가전 등”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아직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기업이익의 변화가 충분히 반영된 데이터가 아니라는 점에서 시간을 두고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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