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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美 휴교령 확산…"학생 2600만명 수업 중단"


입력 2020.03.14 10:07 수정 2020.03.14 10:07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휴교령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휴교령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휴교령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4일 연합뉴스가 워싱턴포스트와 USA투데이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버지니아 등 미국 16개 주가 다음 주부터 2~3주 간 일제히 휴교에 들어간다.


현재까지 주 전역에 휴교령을 내린 지역은 버지니아, 메릴랜드, 미시간,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오리건, 뉴멕시코, 웨스트버지니아, 위스콘신, 일리노이,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유타, 앨라배마 등이다. 워싱턴주는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킹카운티 등 3개 카운티의 학교 문을 닫기로 했고, 켄터키주는 휴교를 권고함에 따라 카운티별로 휴교 조치에 들어갔다.


현지 교육전문매체인 에듀케이션 위크는 동부시간 기준으로 13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휴교 현황을 집계한 결과, 4만6000개 학교가 문을 닫았거나 휴교할 예정이며 학생 2600만명이 휴교 조치의 영향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국립교육통계센터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공립·사립학교는 13만2800여개, 학생 수는 5660만명이라고 에듀케이션 위크는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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