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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안철수 헤어스타일 조언까지…국민의당 홈피 '와글와글’, 진중권 '비난 잠시'라는 이낙연에 "양정철 꼭두각시 노릇" 맹폭격 등


입력 2020.03.09 21:00 수정 2020.03.09 21:0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2011년 모습(왼쪽)과 2020년 모습. 국민의당 홈페이지 정책제안 및 인재추천 게시판에는 안 대표의 헤어스타일을 2011년처럼 바꾸라는 조언이 올라왔다. ⓒ연합뉴스, 데일리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2011년 모습(왼쪽)과 2020년 모습. 국민의당 홈페이지 정책제안 및 인재추천 게시판에는 안 대표의 헤어스타일을 2011년처럼 바꾸라는 조언이 올라왔다. ⓒ연합뉴스, 데일리안

안철수 헤어스타일 조언까지…국민의당 홈피 '와글와글’


최근 개설된 국민의당 홈페이지에는 '정책제안 및 인재추천' 게시판이 별도로 존재한다. 여기에는 하루에도 수십에서 수백 건의 글이 올라온다. 대부분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를 향한 조언과 쓴소리가 담겨있다.


국민의당은 창당 때부터 공유정당을 표방하며 기존 정당과의 차별화를 강조해왔다. 안 대표는 다양한 직종별 그룹이 당의 정책을 추진하는 '커리어크라시'(career+cracy) 정당, 이슈별로 다수의 국민이 참여해 정책방향을 제안하는 '이슈크라시'(issue+cracy) 정당을 통해 공유정당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진중권, '비난 잠시'라는 이낙연에 "양정철 꼭두각시 노릇" 맹폭격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친여 군소정당들의 연합비례정당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9일 이낙연 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맹폭격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이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례연합과 관련해 "비난은 잠시지만 책임은 4년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전해지자 이를 비판한 것이다. 진 전 교수는 "'욕 먹어도 고(go)'라는 본인의 철학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며 "윤리의식도 문제지만, 친문한테 묻어가려고만 하는 걸 보니, 애초에 대권주자 할 그릇이 못 된다"고 주장했다.


[인터뷰] 이언주 "3년간 文정권 맞선 기억에 공천면접서 눈물"


미래통합당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큰 산맥은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큰 산맥' 중에서는 어느덧 재선 이상의 정치적 영향력을 갖게 된 이언주 의원 공천 문제도 있었다. 전체 공천 일정마저 요동치게 만들었다는 이 의원의 지역구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남을로 낙착됐다. 데일리안 취재진은 의원회관에서 이언주 의원을 만나 공천과 관련한 이야기와 부산 남을 출마 각오를 들어봤다.


하필 이 시점에, 왜 ‘여‧야 연대’로 개헌안 발의했을까?


국민들이 모르고 있는 새 국회의원 148명이나 서명한 개헌안이 지난 6일 국회에 발의됐다.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 그리고 2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민발안개헌연대’가 주도했다. 개헌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4·15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쳐지게 되리라고 한다.


무엇보다 어떻게 그처럼 소리 소문 없이 그 많은 의원들의 서명을 받았는지, 거의 신기(神技)에 가까운 재주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누가 주동해서 왜 이런 요사스런 술법을 부렸는지 알 수 없지만 두렵기까지 한 재주넘기다. ‘국민개헌발안권’만 담은 개헌안이라는데, 개헌은 그게 원포인트이든 멀티포인트이든 기습적으로 발의하고 처리할 일이 아니다.


[코로나19] 대구 부동산 시장 '대 혼돈'..."이런 난리는 처음“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의 부동산 시장이 혼돈을 겪고 있다. 대구의 아파트 가격은 반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아파트 신규 분양도 계획에 차질을 빚는 등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있다.


9일 한국감정원의 3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16% 상승, 지방 아파트 매매가는 0.06%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0.03% 하락했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은 지난해 9월 2주차 이후 25주 만이다.


[코로나19] 한시가 급한 백신 개발·치료제 도입… "정부 빠른 결정 내려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중증환자의 치료가 급박하다 보니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기존 약물들을 활용 중인데, 국내에서는 이러한 기존 치료제 승인도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나 공식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어서 기존 약물 중에 대안을 찾고 있다. 세계제약협회연맹(IFPMA)에 따르면 세계에서 30여종의 항바이러스제를 골라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지 시험 중이다. 중국, 일본 등지에서는 이미 에이즈치료제 렘데시비르와 칼레트라,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아비간 등이 사용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 언제 꺾일까?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및 대구지역 의심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확산세 둔화 시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감소세에 접어든 일별 신규환자수를 근거로 변곡점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실제로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신규환자 발생규모는 하루(5일)를 제외하고 지속 감소해왔다. 지난 7일의 경우엔 10일 만에 처음으로 일별 환자수가 300명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향후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위 ‘공매도 대책’ 발표한다...과열종목 지정대상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일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폭락하자 금융당국이 조만간 공매도 관련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공매도 거래가 급증한 종목에 대해 다음 거래일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를 금지하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 대상을 확대하고 금지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내일 관련 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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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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