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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대구 시민 위해 마스크 50만장 기부


입력 2020.03.02 17:58 수정 2020.03.02 17:59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급속 확산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대구시민을 위해 마스크 총 50만장을 현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채희봉 가스공사사장은 “ 대구지역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모든 임직원이 대구시민과 고통을 나누고 마음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15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마스크 구매 후 수량이 확보되는 대로 수시로 기증될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긴 줄을 서고, 의료 현장에서도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이번 지원에 나섰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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