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누적환자 전체환자의 83.6%
신천지 관련 누적환자 전체환자의 절반 육박
국내 코로나19 신규환자가 하루 동안 505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누적환자는 1766명이 됐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신규환자가 오전 9시보다 17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오전 9시 기준 신규환자가 전날 오후 4시보다 334명이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신규 확진자 171명 중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지역은 대구(115명)였고, 경북(24명)이 뒤를 이었다. 이로써 TK지역 누적확진자는 전체 환자의 83.6%(1477명)가 됐다.
대구·경북 외 신규환자는 △경기 7명 △경남 7명 △충남 5명 △울산 5명 △부산 3명 △전북 2명 △서울 1명 △대전 1명 △충북 1명 등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각 지역별 누적 환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 1132명 △경북 345명 △경기 62명 △부산 61명 △서울 56명 △경남 43명 △충남 12명 △울산 11명 △광주 9명 △대전 9명 △충북 8명 △강원 6명 △전북 5명 △인천 3명 △제주 2명 △전남 1명 △세종 1명 순이다.
이날 오전 기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731명으로 전체 환자의 절반(49.4%)에 육박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3명이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인원은 26명이다.
오늘로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확진자를 제외하고 6만4886명이 됐다. 이 가운데 3만93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5568명에 대해선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