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文대통령 지지율 45.2%로 상승, 유시민, TK 지자체장들에 궤변 '논란', 당청의 황당한 '코로나 자화자찬' 등


입력 2020.02.26 21:00 수정 2020.02.26 20:41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文대통령 지지율 45.2%로 상승…코로나19 위기감 작용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등락을 반복하며 출렁이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문 대통령의 대응 태도, 경제 위기감 등이 여과없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2월 넷째 주 정례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긍정평가)은 45.2%다. 전주(43.1%) 대비 2.1%p 상승한 수치다.


▲"막을 생각 없네, 안 보인다"…유시민, TK 지자체장들에 궤변 '논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입이 문제다.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세가 거세지며 지자체 공무원들 및 의료진들이 사활을 걸고 방역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유 이사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미래통합당' 출신의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열심히 막을 생각이 없는 게 아니냐", "안 보인다" 등의 궤변을 늘어놓았다. 26일 유 이사장을 향해 국민의 생명이 걸린 문제를 두고 정치적 공격의 소재로 활용하려 한다는 규탄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당청의 황당한 '코로나 자화자찬'…"美도 극찬·진단력 좋아 확진자 급증"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해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당청은 한국 정부의 대응 능력을 자화자찬하고 나서 논란을 사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6일 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의 트위터를 언급하며 "외신을 보니 전 FDA 국장 스콧 고틀립이 한국 질병관리본부의 대응 능력을 극찬했다"며 "일본과도 비교했다. 검사 처리 방식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언론 타임지의 분석을 소개하며 "한국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뛰어난 진단능력과 자유로운 언론환경, 투명한 정보공개, 민주적 책임 시스템 때문이라고 한다"면서 "이렇게 한국처럼 여러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나라는 없다.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은 역설적으로 한국의 국가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뜻한다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코로나19] 수요는 폭발 했는데 바닥 보이는 재고…마스크 난민들 '멘붕'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쇼핑에서도 마스크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마스크 대란이 장기화 될 조짐이다.


▲롯데쇼핑 칼바람에 거품 걷힌 롯데리츠...투자자 ‘흔들’


지난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국내 리츠 열풍을 주도했던 롯데리츠가 올해 들어 거듭된 부진으로 투자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고평가 논란과 유통업 침체로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롯데쇼핑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업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져서다. 다만 과열됐던 리츠 시장 거품이 꺼지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단계라는 의견도 나온다.


▲한국인 입국 금지…코로나19에 영화·방송계 해외 촬영 '비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국가들이 늘면서 국내 영화, 방송 프로그램의 해외 촬영이 차질을 빚고 있다.특히 해외 로케이션을 앞둔 영화들은 비상이다.


당장 해외 로케이션 예정이었던 황정민·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은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요르단과 이스라엘, 바레인 등 6개국이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국종 사태-코로나19, 김사부라면 어땠을까…최고 시청률 종영


3년 만에 돌아온 김사부는 건재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김사부2)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낭만닥터 김사부2'는 27.1%(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방송분(23.7%)보다 3.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슬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