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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1명 확진…"전면 방역 실시"(종합)


입력 2020.02.25 13:59 수정 2020.02.25 15:27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인천공항 승무원 브리핑실 일시 폐쇄...항공편·감염경로 알려지지않아

지난 6일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모습.ⓒ뉴시스 지난 6일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모습.ⓒ뉴시스

대한항공 소속 객실승무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승무원 브리핑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전면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25일 항공업계와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승무원 브리핑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한편 전면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폐쇄는 이날 오후 5시부터로 추후 공지까지 이뤄진다.


이와함께 대한항공은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기내 방역을 실시하고 의심 승무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또 주요 사업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다만 해당 승무원이 탑승한 항공편과 감염경로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승무원 브리핑실 폐쇄에 따라 향후 운영이 재개될 때까지 운항·객실승무원 합동 브리핑을 항공기 옆(Shipside)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상세한 내역은 확인되는 대로 질병관리본부와 협의, 안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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