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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부, 신천지 전체 신도 명단 확보해 전수조사 실시


입력 2020.02.25 09:17 수정 2020.02.25 09:18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진단검사 결과는 수시 발표예정

정세균 국무총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천지 신도들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5일 신천지로부터 신도명단 전체를 제공받아 코로나19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신천지 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신도 명단을 확보하는 대로 신천지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수시 공개하기로 했다.


신천지 역시 이날 자신들의 홈페이지 공지문에서 "신천지 전 신도명단을 제공하고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신천지 측의 자발적인 협조가 없을 경우 법적인 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의지를 강조한 끝에 신천지 측의 전향적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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