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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대차, 신입사원 채용 면접 연기…사옥 출입 통제


입력 2020.02.24 14:55 수정 2020.02.24 14:55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전경.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전경.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신입사원 채용 면접 일정을 연기했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의 외부인 출입 통제에 따라 채용 면접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현대차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대규모 신입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부문별 상시 공개 채용 방식으로 전환했다. 부서별로 자체 면접 일정을 잡고, 본사 면접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유증상자나 밀접접촉자 및 14일 이내 중국 방문자 등은 사전 신고를 하고 면접 당일 발열 검사 등을 거쳐 면접을 보도록 하고 있다. 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면접 제한, 중단 등을 검토하겠다고 공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부서별로 자체 면접 일정을 잡아 진행중이나 24일 사옥 외부인 출입 제한을 하면서 면접을 잠정 연기했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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