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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호주 산불 피해 돕는다…동물구호단체에 50만 호주달러 전달


입력 2020.02.23 11:00 수정 2020.02.23 10:54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임직원도 기부금 조성…내달 초 추가 지원

임상무 LG전자 호주법인장(맨 왼쪽)이 22일 호주 야생동물 보호 비영리단체 ‘와이어스’에 기부금 50만 호주달러를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임상무 LG전자 호주법인장(맨 왼쪽)이 22일 호주 야생동물 보호 비영리단체 ‘와이어스’에 기부금 50만 호주달러를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호주 남동부 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LG전자 호주법인은 22일 호주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비영리단체 ‘와이어스’에 기부금 50만 호주달러(한화 약 4억원)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10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목숨을 잃고 서식지의 30% 이상이 없어지는 등 산불 피해를 회복하는 데 도움 되길 바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호주 현지에서 전지훈련 중인 LG 트윈스 선수단도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해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모금활동을 펼쳤다. LG전자 호주법인 임직원들도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LG전자 호주법인은 LG 트윈스 선수단의 모금액과 임직원의 기부금을 합한 금액만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금을 내달 초 와이어스에 추가 전달할 예정이다.


임상무 LG전자 호주법인장은 “6개월에 걸친 산불로 인해 큰 아픔을 겪고 있는 호주와 호주 국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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