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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셀로나 잔류 희망…관건은 구단 성의


입력 2020.02.21 12:47 수정 2020.02.21 11:2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바르셀로나 잔류를 희망한 메시. ⓒ 뉴시스 바르셀로나 잔류를 희망한 메시. ⓒ 뉴시스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가 다시 한 번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메시는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서 “나는 바르셀로나에 남는다. 언제나처럼 챔피언스리그와 라 리가 우승을 노리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과거에도 바르셀로나를 떠날 기회는 많았다.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구단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나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 예전부터 말했으나 구단만 원한다면 내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는 것은 아무 문제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시는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보스만 룰에 의거해 지금도 타 구단과의 이적 협상이 가능하며, 계약이 끝난다면 이적료 없이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희망했고 ‘구단만 원한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즉, 주급을 어느 정도로 맞춰주는가에 따라 거취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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