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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문체부와 함께 소규모 공연장에 코로나19 방역용품 지원


입력 2020.02.17 10:34 수정 2020.02.17 10:34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안전한 공연장 환경조성 위한 손소독제·소독약제 등 비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민간 소규모 공연장 방역용품을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민간 소규모 공연장 방역용품을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소규모 공연장 420여 개소에 방역용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열악한 재정과 인력으로 방역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민간 공연장(객석 300석 미만) 관객, 공연자 등 공연장 이용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안전지원센터를 통해 17일까지 전국 민간 소규모 공연장 420여 개소에 각각 손 소독제(500mL×2), 공연장 시설 소독약제(4L), 방역 스프레이(2개) 등 코로나19 방역용품 지원했다.


정동희 KTL 원장은 ‶이번 방역용품 지원으로 관객과 공연자가 안심하고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연문화 활동이 위축되는 것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지난 200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연장안전지원센터로 지정 받아 소규모 공연장, 노후 공연장 등 안전취약 공연장에 대한 안전지원업무를 수행 중이다.


2015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공연장 안전 선진화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고위험 공연시설 안전지원, 공연 종사자 안전교육 및 훈련, 안전매뉴얼 및 기술기준 개발 등 공연장 및 공연 안전체계 구축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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