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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전북 원정서도 “할 수 있다, 유상철 형!”


입력 2020.02.13 07:21 수정 2020.02.13 07:2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유상철 감독의 쾌유를 기원한 요코하마 팬들. ⓒ 연합뉴스 유상철 감독의 쾌유를 기원한 요코하마 팬들. ⓒ 연합뉴스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전북 원정에서도 유상철 명예 감독의 쾌유를 바랐다.


요코하마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서 대규모 서포터들을 파견했다.


요코하마 팬들은 경기 전 선수들의 승리를 염원하는 걸개를 건 가운데 ‘할 수 있다. 유상철 형’이라는 한글로 적은 현수막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상철 감독은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요코하마에서 뛰었고, 특히 2000시즌 21골을 기록하며 레전드 대우를 받는 인물이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해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고, 이로 인해 인천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명예 감독으로 추대된 상황이다.


요코하마는 유 감독의 투병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시즌 리그 경기서 쾌유를 기원하는 현수막을 걸어 잔잔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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