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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와 스킨십 강화

  • [데일리안] 입력 2020.01.18 06:00
  • 수정 2020.01.17 18:05
  •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브랜드 특성 접목한 프로그램 인기

'체험' 넘어선 브랜드의 가치, 문화 이해

엘리트 교복아카데미.ⓒ형지엘리트엘리트 교복아카데미.ⓒ형지엘리트

최근 패션업계에서 브랜드의 특성을 살린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브랜드 및 제품 홍보에 그치는 것이 아닌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의 가치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비자와의 스킨십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2015년부터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교복 아카데미'를 진행해오고 있다.


엘리트 '교복 아카데미'는 새학기를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교복의 원단과 기능의 특장점을 직접 비교, 확인해볼 수 있는 교복 체험 프로그램이다. 엘리트의 학부모 서포터즈 '엘맘'을 비롯해 예비 중고등학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진행된 '교복 아카데미'에서는 나노 입자 가공을 통해 액체 성분의 오염 물질이 섬유에 스며드는 것을 막고, 흘러내리도록 작용하는 '나노방오 셔츠'의 기능을 실제 커피와 오렌지주스를 뿌려 얼룩 여부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참여자들은 스판 원단을 직접 당겨보고, 정전기가 방지되는 도전사 안감을 문질러보는 등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는 체험을 통해 교복 원단, 기능, 관리법 등을 확인했다.


또한 교복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및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 이를 제품 기능 개발 및 품질 향상에 반영하는 등 학생, 학부모들과 활발한 스킨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전문 강사진과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아이더클래스’를 펼치고 있다. 아이더클래스는 소비자들이 시즌별로 새로운 아웃도어 및 스포츠, 레저 활동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등산이나, 트레킹, 낚시, 클라이밍 등의 액티비티로 구성된 다양한 체험 클래스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클래스 프로그램에서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일일 강사로 초빙해 화제를 모으며, 체계적인 강습과 활동 시 필요한 장비와 용품도 제공해 아웃도어 매니아 층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형지I&C에서 전개하는 남성셔츠 브랜드 예작은 주요 고객층인 40~50대 남성 소비자들을 초청해 남성들의 필수 아이템인 셔츠를 더욱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예작의 스타일링 클래스는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멘토로 참여해 남성 셔츠 트렌드 및 니트, 카디건 등을 활용한 셔츠 스타일링 가이드, 셔츠 관리법 등 셔츠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는 나눔 공방 체험을 통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소품 제작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패션의 의미를 전파하는 ‘리테이블’을 전개하고 있다.


리테이블은 명동성당 복합문화공간에 위치한 래코드 '나눔의 공간'에서 2014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주말마다 열리는 나눔 공방 체험 프로그램을 말하며, 소비자들이 나눔 공방 체험을 통해 직접 손으로 소품을 만들어보고, 스스로 환경에 대한 실천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도록 한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각 브랜드만의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이 브랜드 및 제품 고유의 특징을 직접 경험하면서, 동시에 기업의 가치, 문화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소비자 친화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복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엘리트의 브랜드 가치가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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