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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익산 지역화폐 ‘多e로움’ 출시


입력 2020.01.17 10:39 수정 2020.01.17 10:4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익산 지역화폐 ‘多e로움’ 카드 이미지.ⓒKT 익산 지역화폐 ‘多e로움’ 카드 이미지.ⓒKT

KT는 연간 100억원 규모로 운영되는익산시 지역화폐 ‘多e로움(다이로움)’을 17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多e로움’은 익산 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채택한 지역화폐의 공식 명칭으로 ‘많이 사용할수록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익산시민 모두가 다 이로움이 많아진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KT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통해 ‘多e로움’을 운영한다. 카드형으로 발급되며 착한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하나은행, 익산 시내 제휴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익산 시내 모든 점포에서 이용 가능하며,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도입 취지에 맞게 백화점, 대형마트, 사행성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익산시는 ‘多e로움’ 출시를 기념해 2월 말까지 충전금액의 10%를 추가로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한다. 10만원을 충전할 경우 1만원을 추가로 받는 방식이며, 3월 이후에도 5%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부산, 울산, 김포 등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多e로움’ 및 익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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