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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대책으로 갈 길 잃은 투자자… 상업시설로 몰린다


입력 2020.01.16 14:08 수정 2020.01.16 14:09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 상업시설도 옥석가리기 필요... 인천 용현 학익지구 시티필드 상업시설 주목

ⓒ시티필드 상업시설 ⓒ시티필드 상업시설

최근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주택 옥죄기 강화에 나섰다. 청약 및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주택 보유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수익형부동산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 것.


지난 16일 국토교통부가 ‘1216주택시장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대출 규제로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내 시가 15억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원천 금지하고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선 LTV를 20%만 적용한다.


또한 규제지역에서 3억원 이상의 주택 구매 시 자금조달계획서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하며 증빙서류도 15종으로 강화된다. 비규제지역 6억원 이상 주택도 포함되어 수도권 대부분이 해당되면서 이에 따른 부담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이 주택의 투자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위협받으면서 “주택시장 규제로 인해 풍선효과로 수익형부동산으로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는 추세”라고 일선 부동산 관계자는 전하며 “기존 다른 투자상품을 가지고 있어도 일부 처분해 대출규제가 적고 고정 수익이 나오는 상업시설을 눈여겨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호재가 있는 알짜배기 상업시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최근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한 지역이 인천 지역 일대다. 특히 이번 1216대책 발표 후 인천 지역 상업시설 분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티필드 상업시설은 인천 용현 학익지구에 공급 예정으로 복합 멀티몰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위치하며 연면적 약 41,666㎡의 16층 규모에 최대 스케일로 지어진다.


‘시티필드’는 인천 복합문화특구 중심지에 위치해 뮤지엄파크, CGV를 잇는 문화복합허브인 데다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안정적인 수익률이 기대가 되는 멀티몰이다. 인천 용현 학익지구는 인근의 입주완료가 된 아파트 약 4만세대뿐만 아니라 현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용현학익지구1블록, 용마루 지구 등에 약 3만 세대 이상이 계획되어 개발 완료 후 총 7만여 세대의 풍부한 주거 배후수요가 갖춰진다.


시티필드 상업시설은 수인선 인하대역과 인하대학교, 인하공전 인근에 위치해 역세권과 대학로 상권의 유동인구와 대학생 수요를 고루 갖췄다. 또한 인근에 인천지방법원, 인천 지방검찰청 등 공공기관이 인접했으며 학익동과도 가까워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집객도 잘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현학익지구는 인천 시립미술관을 필두로 한 문화시설인 ‘인천뮤지엄파크’가 예정되어 있으며 2020년 2월 준공 예정인 CGV타워와 이를 잇는 랜드마크 상업시설인 시티필드와 함께 결합해 거대 상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뮤지엄파크의 경우 약 5만㎡ 규모로 시립 미술관, 박물관, 문화시설 등 약 2,853억원을 투입한 관광사업이다. 2023년 개장되면 주변 상권에서 문화, 쇼핑, 여가를 즐기기에 적합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 만하다.


시티필드는 가든테라스와 옥상정원을 갖춰 다양한 소비층이 머물며, 시간과 문화를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든형 ‘스퀘어몰'과 랜드마크 높이에 체험, 교육, 의료 등 다양한 근린생활형 상가가 들어서는 16층의 '타워몰', 주변 상권과 어우러지며 유동인구를 빠르게 흡수 할 수 있는 3면 '스트리트몰, 앨리몰'로 구성된다.


이밖에 각종 프랜차이즈와 미식가들 사이에서 조용히 소문난 리얼 맛집, 병원, 약국, 베이커리, 음식점, 키즈 관련 각종 전시판매점 등 다양한 MD구성으로 식사, 쇼핑, 문화까지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지역명소의 쇼핑몰로 거듭나기 위해 전광판과 공연무대도 설치된다. 볼거리와 쉴거리가 곳곳에 있는 미디어파사드, 루프탑, 테라스 등도 도입될 예정이다.


시티필드 상업시설은 2월 중 공급 예정이며,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04-110번지에 마련된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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