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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울거야” 류현진 보낸 터너의 아쉬움


입력 2019.12.29 08:59 수정 2019.12.29 09: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류현진 이적에 아쉬움을 드러낸 저스틴 터너. ⓒ 터너 SNS 류현진 이적에 아쉬움을 드러낸 저스틴 터너. ⓒ 터너 SNS

정들었던 LA를 떠나 토론토에 입성한 류현진에게 전 동료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저스의 간판 타자 저스틴 터너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현진과 악수하는 사진을 올린 뒤 “정말로 그리워할 거야. 너는 내가 가장 좋아했던 선수 중 한 명이었어. 좋은 시간을 함께한 류현진, 고마워”라는 글을 올렸다.

터너와 류현진은 2014년부터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투수와 타자의 각기 다른 포지션임에도 두 선수는 더그아웃에서 남다른 친밀감을 드러냈고 팀 내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터너의 게시물에 마에다 겐타, 키케 에르난데스, 작 피더슨, 코디 벨린저가 연이어 슬프다는 댓글을 달았다는 점이다.

류현진 역시 아쉬움의 뜻을 전했다. 류현진은 개인 SNS를 통해 “7년 동안 응원해준 다저스 팬들께 감사하다. 그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들을 기억하겠다”고 작별인사를 전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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