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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마, 서울로봇고와 산학협력 체결


입력 2019.12.27 18:00 수정 2019.12.27 14:57        이현남 기자

AI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 약속

ⓒ 알고리마 ‘EasyDeep’ 베타서비스 웹사이트 ⓒ 알고리마 ‘EasyDeep’ 베타서비스 웹사이트


AI 스타트업 (주)알고리마가 서울로봇고등학교와 AI 교육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알고리마는 지난 2019년 2월 설립되어 신한 퓨처스랩 선정, 빅뱅엔젤스 유니콘파인더 글로벌 프로그램 선정, 과기정통부 AI 개방형 경진대회 우수기업 선정 등을 비롯해 최근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는 연구 기반 스타트업이다. 내년 초 코딩을 몰라도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No-code AI 학습 솔루션 ‘EasyDeep’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알고리마는 이번 산합혁력을 통해 국내 특성화 고등학교 중 취업률 1위를 자랑하는 서울로봇고등학교에 AI 관련 특강, 콘텐츠 및 학습 도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얼마 전 발표된 정부의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맞물려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AI 교육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공교육 기관과 산업 간의 긴밀한 교류는 필수적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앞선 12월 17일, 정부는 인공지능 국가전략 발표를 통해 ‘초등·중학생들이 SW·AI 기본소양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필수교육을 확대하고,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SW·AI 심화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관련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 및 채용 ▲소프트웨어 기반 AI 교육 인프라 구축 ▲AI 관련 교육 제공 및 우수 인력 조기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지원 및 협력할 계획이다.

알고리마의 김영욱 대표는 “입문자 혹은 非전공자용 AI 교육 커리큘럼 및 콘텐츠는 전공자용에 비해 아직은 부족하여 AI 인력 수급이 충분치 못하다"며, “코딩 없이도 쉽게 AI의 개념 및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실제 구현해볼 수 있는 EasyDeep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asyDeep은 ▲Learning-by-doing ▲개인화된 학습 경험 ▲게임화(Gamification)의 개념을 적용하여,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바탕으로 코딩을 모르는 사용자도 쉽게 AI 모델을 학습하고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달 출시를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알고리마는 코딩 지식 없어도 AI에 대해 배우고 싶은 성인들 및 학생들을 위해 자사 소프트웨어 기반 무료 학습 베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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