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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2020서 확장된 ‘웹OS 오토’ 생태계 선언


입력 2019.12.25 10:00 수정 2019.12.25 09:53        이도영 기자

글로벌 자동차시트 기업 애디언트와 커넥티드 카 전시

글로벌 자동차시트 기업 애디언트와 커넥티드 카 전시

LG전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웹OS 오토(webOS Auto) 로고.ⓒLG전자 LG전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웹OS 오토(webOS Auto) 로고.ⓒLG전자
LG전자가 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확장된 웹OS 오토(webOS Auto) 생태계를 선언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시트 기업인 애디언트와 웹OS 오토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를 CES 2020 전시부스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탑승객은 좌석에서 인터넷 라디오·비디오 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웹OS 오토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커넥티드 카의 서비스 허브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개방형 전략으로 시스템온칩(SoC)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기술 기업이 참여하고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LG전자와 개발을 협력해 온 퀄컴·마이크로소프트(MS)·Qt·룩소프트 등도 행사에서 웹OS 오토를 전시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 기반으로 동작하는 웹OS 오토 플랫폼을 공개한다. 웹OS 오토는 퀄컴의 기술을 더해 멀티 디스플레이와 최신 5세대이동통신(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지원한다.

MS는 웹OS 오토와 MS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인 MCVP(Microsoft Connected Vehicle Platform)를 결합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시나리오를 전시한다.

핀란드 소프트웨어(SW)업체 Qt는 SW 도구인 ‘Qt’를 활용해 제작된 차량용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소개하고 글로벌 SW 기업인 룩소프트는 webOS Auto를 기반으로 개발한 콘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웹OS 오토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이하트라디오·맵박스·쎄렌스 등의 서비스를 웹OS 오토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는 “다양한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webOS Auto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차세대 자동차 SW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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