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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2곳 조성…전남 보성·경기 시흥 선정


입력 2019.12.12 14:08 수정 2019.12.12 14:10        이소희 기자

해수부, 지역 특화 해양레저관광 거점 평가서 잠재력 인정

해수부, 지역 특화 해양레저관광 거점 평가서 잠재력 인정

해양수산부가 2020년도에 시행할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전라남도 보성군과 경기도 시흥시를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해수부는 2020년도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공모를 실시했고, 총 6개 지역이 신청해 해양관광·시설·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사업계획평가·현장평가·종합평가 실시를 거쳐 최종 2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남 보성군 율포해수욕장 일원은 득량만 내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경관 등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도로 등 기본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으며, 녹차밭 등 인근 관광자원 활용도 가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원은 신청지 배후에 대규모 인공서핑장이 조성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시화호 내의 다른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계획안 ⓒ해수부 2020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계획안 ⓒ해수부

이번에 선정된 2곳에 대해서는 내년 설계를 거쳐 2021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500억원 규모로 국비가 50% 지원된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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