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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쇼터’ 전자랜드, 길렌워터 영입


입력 2019.12.05 13:56 수정 2019.12.05 13:5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침체된 팀 분위기와 득점력 및 높이 해소 기대

트로이 길렌워터가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는다. ⓒ KBL 트로이 길렌워터가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는다. ⓒ KBL

인천 전자랜드가 일찌감치 승부수를 띄웠다.

전자랜드는 외국선수 기타사유로 트로이 길렌워터(31)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중국리그(NBL)에서 활약한 길렌워터는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로 최근 침체된 팀 분위기와 득점력 및 높이 해소를 위해 최종 영입하게 됐다고 전자랜드 측은 설명했다.

시즌대체 예정 선수는 섀넌 쇼터다.

전자랜드가 강상재 및 이대헌의 더블 포스트의 활약을 기대하며 영입했던 쇼터지만 강상재의 체력 저하와 이대헌의 부상으로 수비 및 높이에서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결국 전자랜드는 외국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게 됐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쇼터는 좋은 인성과 성실성, 뛰어난 개인 기량을 갖춘 선수로 시즌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게 돼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길렌워터는 취업비자 및 기타 등록 자료가 완비 되는대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등록절차가 지연될 경우 쇼터는 길렌워터 등록시까지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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