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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조용병·위성호 등 5명 확정


입력 2019.12.04 19:19 수정 2019.12.04 19:19        박유진 기자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금융그룹 본사ⓒ신한금융그룹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금융그룹 본사ⓒ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4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숏 리스트(압축 후보군)'를 확정했다.

차기 회장 후보 면접 대상자로는 조용병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이 확정됐다. 오는 13일 열리는 회추위에서 최종 면접 등을 거치면 최종 대표이사 후보가 선정된다.

당초 신한금융 회추위는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금융당국에서 지배구조상 법률 리스크 우려를 전달해 공개 방향으로 선회했다. 후보자로 오른 조 회장의 경우 현재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신한금융 측에 지배구조 관련된 법적 리스크가 그룹의 경영안정성과 신인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한 상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또한 지난달 29일 기자들과 만나 "(신한금융 회추위) 지배구조법에 따라 투명한 절차로 이뤄지고 있는지 따져볼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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