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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400만명 돌파...LG 유플도 100만 돌파


입력 2019.12.02 14:53 수정 2019.12.02 15:11        김은경 기자

11월 기준 전체 가입자 433만 기록…연내 470만 전망

5G 전체 데이터 트래픽, 상용화 이후 첫 10만TB 돌파

11월 기준 전체 가입자 433만 기록…연내 470만 전망
5G 전체 데이터 트래픽, 상용화 이후 첫 10만TB 돌파


ⓒ연합뉴스 ⓒ연합뉴스


5G 이통통신 가입자가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늘면서 연내 500만명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체 5G 가입자 수는 전월(346만6784명) 대비 51만6000명 증가한 398만2832명으로 집계됐다.

이통 3사에 따르면 상용화 8개월만인 지난달 29일에는 5G 서비스 가입자가 약 433만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177만1485명으로 전체의 44.4%를 차지했으며 KT는 121만787명으로 30.4%, LG유플러스는 100만560명으로 25.1%를 차지했다. 이통 3사 중 LG유플러스는 마지막으로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 9월 SK텔레콤은 5G 가입자 153만6599명을 확보하며 점유율 44.2%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KT는 105만5160명(30.44%), LG유플러스는 87만5025명(25.24%)을 기록했었다.

월별 누적 가입자는 5G 상용화를 시작한 4월 27만1686명, 5월 78만4215명, 6월 133만6865명, 7월 191만1705명, 8월 279만453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5G 가입자가 매주 약 8만명 이상 꾸준히 늘고 있어 연말까지 470만명, 내년 초에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약 10% 수준에 달할 것으로 통신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10월 5G 전체 데이터 트래픽은 10만572테라바이트(TB)를 기록하며 5G 상용화 이후 최초로 10만TB를 돌파했다. 10월 가입자 1명당 5G 트래픽은 약 28기가바이트(GB)로 전월 대비 약 4.02% 증가했다.

이동통신 3사 5G 가입자 및 점유율 현황.(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데일리안 이동통신 3사 5G 가입자 및 점유율 현황.(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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