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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화 예금으로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 나와


입력 2019.11.29 17:09 수정 2019.11.29 17:10        박유진 기자
ⓒ신한은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9일 외화 입출금 계좌를 기반으로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신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외화 입출금 계좌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결제계좌로 사용하면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삼성증권 계좌를 만들어준다.

해당 예금을 이미 거래 중인 고객이라면 기존 계좌를 활용할 수 있고, 예금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서 동시에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만들 수도 있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게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은행 모바일 웹뱅킹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에 새로 시행하는 서비스와 이벤트가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시행에 따라 오는 12월 말까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고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건별 100만원 이상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 제공한다.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도 해주며 미달러 환전입금 고객에게 90% 환율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해외주식 결제대금 지급 프로세스는 신한은행의 오픈API(Open API)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Open API를 활용해 전용 회선 없이 금융사간 자금결제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은 금융권 최초 사례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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