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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탁


입력 2019.11.29 11:35 수정 2019.11.29 11:35        이도영 기자

청소년 교육·취약계층 생계 지원 등 사용

1999년부터 올해까지 약 6200억원 기탁

삼성 로고.ⓒ삼성 삼성 로고.ⓒ삼성
청소년 교육·취약계층 생계 지원 등 사용
1999년부터 올해까지 약 6200억원 기탁


삼성이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희망2020나눔캠페인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계열사들은 각각 대외 기부금 출연 절차에 따라 이번 연말 이웃사랑 성금 기탁을 승인했다.

삼성이 전달하는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취약계층 생계 지원·의료보건 여건 개선·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 1999년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매년 500억원씩을 기탁했다. 1999년부터 올해까지 21년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전달한 성금은 약 6200억원이다.

한편 삼성은 사회적책임(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청소년 교육을 비롯해 사회 이웃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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