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北 민간상선 1척, 서해 NLL 넘어와···합참 “퇴거 조치 중”


입력 2019.11.27 17:45 수정 2019.11.27 17:50        스팟뉴스팀

북한 민간 상선이 27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진입, 우리 군이 퇴거 조치에 나섰다. 이 선박은 기관 고장과 기상 상황 악화로 표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6시 40분경 백령도 서북방에서 NLL 이남으로 진입해 남하하는 미상 선박 한 척을 포착해 추적·감시했다”며 “12시 30분경 우리 군은 소청도 남방 해상에서 이 선박이 북한 민간상선임을 확인해 경고통신 및 경고사격을 실시 후 서쪽 원해로 퇴거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 선박이 기상불량 및 기관고장으로 (NLL 이남) 해당 지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 민간 상선이 조기에 우리 관할 해역에서 밖으로 이탈하도록 절차에 따라서 관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우발적 상황으로 보이고 북한의 위협적 행위는 없었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