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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타리 전국대회, 통영에서 개최


입력 2019.11.28 05:00 수정 2019.11.28 00:00        스팟뉴스팀

국내외 로타리 전현직 지도급 인사 대거 참석

마크 다니엘 말로니 국제로타리회장 기조연설

"올 회기내 3억 기부 AKS가입자 100명 목표"

국내외 로타리 전현직 지도급 인사 대거 참석
마크 다니엘 말로니 국제로타리회장 기조연설
"올 회기내 3억 기부 AKS가입자 100명 목표"


마크 다니엘 말로니 국제로타리 회장(자료사진). 마크 다니엘 말로니 국제로타리 회장(자료사진).

한국로타리의 전국대회 '2019 한국로타리 연수회'가 27일부터 3일간 경남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크 다니엘 말로니 국제로타리 회장과 게리 후앙 재단 이사장 등 국제로타리 지도부와 이동건 국제로타리 전 회장, 김균 국제로타리 이사, 윤상구 국제로타리 재단이사와 김길수 연수회 조직위원장 등 국내 로타리 전현직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올해 통영 연수회에서는 멤버십 강화, 회원 증강, 로타리 홍보, 재단 기부 등에 관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사전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차기·차차기 총재 및 배우자 연수회가 마련됐다.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위기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말로니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로타리의 성장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에 달려 있으며, 이 연결이야말로 로타리를 세상에서 가장 고유한 단체로 만드는 특징"이라며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로서 로타리를 성장시키고, 다양한 차세대 남녀 젊은이들을 로타리로 맞이하는 일에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로타리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려면 장기적인 헌신과 끈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로타리 혼자서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도 없고 빈곤을 없애거나 소아마비를 퇴치할 수도 없으나, 로타리가 유엔과 같은 파트너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이를 해낼 수 있다"고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27년 경성로타리클럽 창립으로 시작한 한국로타리는 현재 19개 지구 6만5000여 명의 회원이 '자랑스런 봉사, 로타리가 하면 다르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도주의 봉사를 하고 있다.

로타리안 중 누적기부 25만 달러(약 3억 원)를 기부한 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AKS) 가입자 수가 지난 한 해에만 15명이 증가했고, 올해 다시 11명이 추가돼 국내 가입자 수가 현재까지 9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로타리 관계자는 "한국로타리는 올 회기 고액기부 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 100명 가입 목표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내년 4월 미국 시카고 국제로타리본부에서 개최되는 '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 한국의 날'이 확정된 것은 국내 로타리안들의 봉사에 대한 높은 열정이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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