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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울산간 4차로 신설국도 마지막구간 개통


입력 2019.11.12 06:00 수정 2019.11.12 07:38        이정윤 기자

울주군 서생면~온양읍 9.2km, 2009년 착공 총사업비 2098억원 투입

통행시간 19분 단축…지역경제‧ 동해안 관광 활성화 기대


부산에서 울산 간 4차로 신설국도의 마지막 구간인 울주군 서생면~온양읍 9.2km가 오는 15일 개통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개통 도로는 2009년 4월 착공 이후 10년여 동안 총 20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폭 20m의 4차로 도로를 신설‧개통힌다.

공사 중 지반상태가 불량해 사면붕괴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대한토목학회와 토질분야 전문가의 지반보강방안 마련과 철저한 시공으로 안전한 개통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동안 국도 31호선 부산~울산 간 4차로 신설사업(21.5km, 5259억원)은 2014년 12월 부산 기장군 이천리~임량리(5.8km, 1248억원) 구간의 개통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부산 기장군 임량리~울주군 서생면(6.5km, 1 913억원) 구간을 개통해 공용 중에 있다. 이어 이번 울주군 서생면~온양읍 9.2km 구간을 개통해 사업이 마무리 됐다.

이번 개통으로 나사‧진하해수욕장, 간절곶 등 울주군 동해안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 개통으로 부산기장군, 울주군 등 동해안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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