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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분기 영업益 1198억⋯전년比 29.77%↑


입력 2019.11.08 17:57 수정 2019.11.08 18:00        최이레 기자
삼성증권 사옥 ⓒ삼성증권 삼성증권 사옥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7% 증가한 1198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8.38%, 38.46% 늘어난 1조5209억원, 889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 부문의 경우 금융상품이 성장세를 견인했다"며 "해외주식 거래대금, 고객수, 자산규모 모두 각각 72%, 69%, 24%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융상품 수익도 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 규모 확대에 91% 올랐다"고 덧붙였다.

특히, 투자은행(IB) 및 운용부문의 실적 기여도 향상으로 전사 균형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IB부문은 인수 및 자문수수료 수익이 16% 증가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운용부무의 경우 금리상승 등 부정적 시장 환경에도 전 분기와 유사한 안정적 실적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까지 순영업수익 누적 기준, 리테일과 IB, 운용 수익 비중이 49%대 51%로 균형잡힌 전사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부연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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