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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헬기' 3번째 실종자 시신은 손가락 부상 선원


입력 2019.11.06 19:52 수정 2019.11.06 19:53        스팟뉴스팀

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해역에서 3번째로 수습한 시신 1구 신원은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범정현장수습지원단이 DNA 분석을 의뢰해 시신 신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수색 당국은 전날 오후 5시 45분께 헬기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곳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으로 인양·수습한 뒤 이날 오전 계명대 동산병원에 안치했다. 이 시신은 지난 3일 헬기 동체를 인양하던 중 유실된 실종자로 추정된다.

지난달 31일 11시 26분께 독도 인근에서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독도를 이륙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했다.

사고로 조종사와 부기장, 정비실장, 구급·구조대원 등 소방공무원 5명과 응급환자, 보호자 등 7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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