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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대 지탄받는 친중파 의원 흉기 공격받아


입력 2019.11.06 18:21 수정 2019.11.06 18:23        스팟뉴스팀

횽콩 시위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친중파 의원 허쥔야오(주니어스 호)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허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44분께 툰먼 지역에서 구의원 선거 유세를 하던 도중 한 남성으로 부터 흉기 공격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지자로 위장한채 허 의원에게 다가가 같이 사진을 찍자고 접근한 뒤 가지고 있던 흉기로 허 의원의 왼쪽 가슴을 공격했다.

허 의원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친중파 진영은 이날 사건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고, 경찰은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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