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산업·중기부, 2019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9.11.04 06:00 수정 2019.11.03 10:32        배군득 기자

중소·중견기업, 우리경제 성장과 고용 버팀목 역할 강화

중소·중견기업, 우리경제 성장과 고용 버팀목 역할 강화

ⓒ데일리안DB ⓒ데일리안DB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양질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 Leading Korea, World Class Job Festival’을 4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중견기업 전용 일자리 박람회로 성장잠재력이 높고 양질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91개사와 청년·중장년 구직자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양한 구직 수요에 대응해 기계‧소재, 전기·전자 등 주력산업, 바이오·의료 등 신산업 분야 핵심 기업들이 골고루 참여했으며 특히 업종별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다수를 이뤘다.

참여기업들은 행사를 통해 7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인-구직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매칭, 원스톱 자기소개서, 가상현실(VR) 모의면접,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여기업들 초임연봉은 3468만원으로 공공기관 평균인 3530만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간 수준으로 나타났다.

청년뿐 아니라 최근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구직자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0대 경력직 채용전용관도 개설됐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고용·수출·기술개발 성과가 높은 월드클래스 기업과 지원기관 유공자에게 산업부·중기부 장관표창 25점이 수여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강소·중견기업들은 자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우리 경제 성장과 수출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라며 “급여, 근무여건, 복지 등 고용 측면에서도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부는 월드클래스300 후속사업, 중견‧강소기업 전용 R&D‧수출‧인력 지원사업,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통해 강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부 이어 성장걸림돌 제도 개선, 월드클래스300, 수출‧인력 지원 등 그간 중소·중견기업 육성 정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결산 기준 중견기업 수는 4594개(잠정치,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전년대비 126개 증가했다. 세계일류상품 생산 중견기업 수는 244개로 전년대비 11개가 증가했다.

또 올해 9월 기준 300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32만5000명 증가하고, 3분기 수출 중소기업 수는 6만3055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