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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서채현 국내 최연소 1위 달성 기념 이벤트


입력 2019.11.01 14:59 수정 2019.11.01 15:03        김유연 기자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소속 선수인 서채현 선수(16,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신정여상)의 국내 최연소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난이도) 부문 세계 랭킹 1위 달성’을 축하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노스페이스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서채현 선수의 쾌거에 대한 축하 및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노스페이스의 이번 시즌 대표 숏다운인 ‘인조이 에어 다운’을 비롯해 착한 텀블러로 알려진 ‘미르 텀블러’, 비니, 장갑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서채현 선수는 지난 2010년 22세의 나이로 같은 부문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던 김자인 선수와 2015년 19세에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부문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천종원 선수 보다 훨씬 어린 나이인 16세에 여자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에 올라 국내 최연소 세계랭킹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채현 선수는 성인 국가대표팀 발탁 후, 지난 7월 첫 출전한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주관 시즌 1차 월드컵(스위스 빌라스) 리드 부문에서 2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후, 이어진 2차 월드컵 대회(프랑스 샤모니, 7월)부터 5차 월드컵 대회(중국 샤먼, 10월)까지 4개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했고, 지난 27일 막을 내린 6차 월드컵 대회(일본 인자이)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놀라운 기량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의 위상을 드높인 서채현 선수를 축하하고 기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비인기 종목으로 인식됐던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노스페이스의 장기적인 투자가 유망 선수들을 발굴해내고 동시에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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