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재용 재판부 당부의 속뜻?..."이건희의 삼성 혁신·개혁 이어가라", '조국사태' 불 끄려다 '정시냐 수시냐 논쟁'에 기름 등


입력 2019.10.26 17:26 수정 2019.10.26 17:27        스팟뉴스팀

▲이재용 재판부 당부의 속뜻?..."이건희의 삼성 혁신·개혁 이어가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이례적으로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에 버금가는 노력을 당부하면서 그동안의 삼성의 혁신과 개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는 재판부가 이 부회장에게 당부한 과감한 혁신·내부 준법감시제도 마련·재벌체제 폐해 시정 등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 재판장인 정준영 부장판사는 25일 열린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이건희 회장은 만 51세 때인 지난 1993년 독일과 프랑스에서 낡고 썩은 관행을 모두 버리고 사업을 질을 높이자는 이른바 '삼성 신경영'을 선언하고 과감한 혁신을 이뤘다"고 언급했다.

▲'조국사태' 불 끄려다 '정시냐 수시냐 논쟁'에 기름
문재인 대통령의 '정시확대' 드라이브에 교육계가 일대 혼란에 빠졌다. 지난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모집 비율 상향"을 언급한데 이어 25일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 "차라리 정시가 공정하다"고 밝힌데 따른 파장이다. 조국 사태로 불거진 불공정의 문제를 진화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오히려 휘발성 높은 교육 이슈 앞에 불씨를 떨어뜨린 꼴이 됐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정시 확대 추진에 핵심 지지층인 진보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다. 여권 내에선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지지층)까지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해공항서 이륙한 제주항공 여객기 43분 만에 회항
김해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 51분께 김해공항을 이륙해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제주항공 7C 207편(탑승객 182명) 항공기가 이륙 43분 만인 오후 9시 34분께 김해공항으로 돌아왔다. 이 항공편은 당초 오후 7시 30분 출발이었으나 1시간 21분이나 출발이 늦어진 데다 이륙 후 돌아오는 바람에 승객 항의가 이어졌다. 제주항공 측은 자동 조종 장치에 이상 신호가 떠 매뉴얼에 따라 회항했다고 설명했다. 승객 182명 중 93명은 26일 오전 6시 52분 대체 항공편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했다.

▲美국무부, 한미 방위비 분담금 "공평 분담 책임" 재확인
미국 국무부가 25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막대한 비용'을 거론하며 동맹의 "공평한 분담 책임"을 거듭 촉구했다. 이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23∼24일 진행된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에서 한국 정부에 방위비 대폭 인상을 요구했음을 시사하며 증액 압박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향후 협상 과정에서 한미 양측간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번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우리는 SMA를 포함해 그러나 이에 국한하지 않고 한국이 한미동맹에 제공하는 상당한 자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美 GM 4년간 무분규 체제 구축…한국GM은 매년 첩첩산중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노사가 합의안을 타결하며 앞으로 4년간 무분규로 안정적인 경영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반면 한국GM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내년까지 미룬 상태인데다, 이후로도 매년 임협, 혹은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으로 고비를 넘겨야 하는 상황이다.

▲액상형 전자담배 편의점서 퇴출…세븐일레븐·이마트24도 동참
액상형 전자담배가 정부가 사용 중단을 권고한지 사흘 만에 편의점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점포 수 기준 업계 1∼3위인 CU와 GS25, 세븐일레븐에 이어 4위인 이마트24까지 판매중단·공급중단 조치에 나서면서 앞으로 시중 편의점에서 액상 전자담배를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이날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4개 품목의 신규 공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