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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정경심 구속 이후…야권서 커지는 '공수처 무용론', 文대통령 '北 금강산조치'에 "남북관계 훼손우려" 등


입력 2019.10.25 21:01 수정 2019.10.25 20:45        스팟뉴스팀

▲정경심 구속 이후…야권서 커지는 '공수처 무용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되면서 야권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른바 '공수처 무용론'이다.

야권은 정 교수의 구속으로 비춰볼 때 공수처가 없어도 살아있는 권력을 향한 수사가 제대로 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공수처 체제에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가 더 어려워진다고 주장한다.

앞서 24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검찰이 조국 일가를 무리하게 수사하기 때문에 검찰을 개혁하고 공수처를 만들자고 했던 청와대와 여당은 사법부마저 (정 교수의) 혐의를 인정하니 '산속의 절간'이 됐다"고 지적했다.

▲업무과중에 직원 자살기도설까지...주금공 '안심전환대출 쇼크' 점입가경

금융당국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후폭풍이 주택금융공사(주금공) 직원에게 불어닥치고 있다. 최근 신청건수만 63만명이 몰리며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당장 수십만건에 달하는 심사업무가 수 백명 남짓의 주금공 직원들에게 몰리면서 과중한 업무와 이를 강요하는 사측 압박 등으로 내홍이 극에 달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익명 커뮤니티 앱에 주금공의 현 상황을 고스란히 담은 글이 올라와 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자신을 안심전환대출 담당 직원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는 현재의 주금공을 '죽음공'이라고 표현하며 직원들이 느끼는 업무 과부하와 실적 압박 스트레스의 심각성을 고스란히 전했다

▲[르포] 아이폰11 출시 첫날 풍경, 예년과 다르네

애플 아이폰11이 국내 출시된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 앞은 예년과 달리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있지는 않았다. 매장 앞은 실구매자보다 오히려 취재 인파로 북적이는 모습이었고, 약 80여명정도가 줄을 서며 차분하게 매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애플 관계자는 “올해는 예약주문을 하고 온 고객이 많았고, 시간을 지정하고 온 경우가 이전처럼 대기 줄이 길진 않았다”며 “쿠팡에서 새벽 배송을 통해 제품을 받은 고객도 많았다”고 말했다. 애플은 1호 구매자에게 사은품 등 별도 혜택을 제공하지는 않고 있다.

이날 아이폰11과 애플워치5 1호 구매자는 고등학생인 송영준(18세)군과 백두연(17세)군이었다. 이들은 가장 먼저 제품을 접해보고 싶다는 기대감에 전날 오후 5시께부터 줄을 서 있었다고 했다

▲서울 방이동서 고교 통학버스 전복…3학년생 사망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신호 위반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전복돼 3학년 학생 1명이 사망했다.

25일 오전 7시24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오륜사거리에서 오금동 사거리 방면으로 직진하던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3시 방향 우측 도로에서 신호에 따라 직진하던 에쿠스 차량과 충돌했다.

통학버스는 충돌을 피하려다 맞은편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이던 쏘렌토 차량 앞부분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文대통령 '北 금강산조치'에 "남북관계 훼손우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시한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문제와 관련해 "국민들 정서에 배치될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이 남북관계를 훼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다른 한편으로는 사실 관광 자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관광의 대가를 북한에 지급하는 것은 제재를 위반하는 것이 될 수 있다. 그러니 기존의 관광 방식은 안보리 제재 때문에 계속 그대로 되풀이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현존하는 핵무기를 포기한다고 확실히 말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남북 간에 말하는 '완전한 비핵화'라는 말은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 수준과 같다"며 "김 위원장도 그런 의지를 여러 번 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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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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